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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다 맞기다 이젠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들중에 헛갈리는 말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러분 혹시 '맡기다'와 '맞기다'에 대해서 구분하실 수 있으신가요? 누구나 본인만이 늘 사용하는 문구와 용어가 있는데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는 첫 번째 '맡기다'는 알 것 같은데요. 우리가 세탁소에 물건을 맡기다 할 때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두 번째의 '맞기다'는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맡기다 맞기다, 이젠 혼동하지 마세요. 제가 먼저 '맡기다'를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 보았답니다.
맡기다 [맏끼다] 중요도 별점 2개
[동사] 1.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맡다’의 사동사. 2. 어떤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맡다’의 사동사. 3. 주문 따위를 하다. ‘맡다’의 사동사.
와~ 이렇게 다양한 뜻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제가 예로 든건 2번으로 물건을 보관하다의 의미였네요. 그 외에 책임지고 담당하게 하다 등의 뜻도 있습니다. 그런데 '맞기다'는 백과사전에서 검색이 되지 않았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한국어 기초 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하나씩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맡다1
1. 책임을 지고 어떤 일을 하다.
2. 어떤 직분이나 역할을 하다.
3. 연극이나 영화 등에서 특정한 배역을 하다.
4. 어떤 물건을 받아 보관하다.
5. 자리나 물건 등을 차지하다.
6. 어떤 사람이나 지역 등을 책임지고 보살피다.
7. 공식적인 허가나 승인을 얻다.
맡다2
1. 코로 냄새를 느끼다.
2. 일의 상황이나 낌새를 알아차리거나 눈치를 채다.
도맡다
어떤 일을 혼자서 책임을 지고 모두 다 하다.
그리고, '맞다'에 대한 풀이도 한국어 기초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맞다1
1.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않다.
2. 말, 육감, 사실 등이 틀림이 없다.
3. 그렇거나 옳다.
4. 어떤 물건이 누구의 것임이 틀림이 없다.
5. 어떤 것의 내용, 정체, 수량 등이 틀림이 없다.
6. 어떤 것의 맛이나 온도, 습도 등이 적당하다.
7. 크기나 규격 등이 어떤 것과 일치하다.
8. 어떤 행동, 의견, 상황 등이 다른 것과 어긋나지 않고 같다.
9. 모습, 분위기, 취향 등이 다른 것에 잘 어울린다.
맞다2
1. 오는 사람을 예의를 갖추어 받아들이다.
2. 어떠너 사람이나 세력을 상대하다.
3. 시간이 지나서 오는 때를 대하다.
4. 내리는 눈이나 비 등이 닿는 것을 그대로 받다.
5. 점수를 받다.
6. 좋지 않은 일을 당하다.
7. 식구로 받아들이다.
맞다3
1. 외부에서 어떤 힘이 가해져 몸에 아프도록 해를 입다.
2. 침, 주사 등을 몸에 놓아 치료를 받다.
3. 소거나 던진 한 물체가 다른 물체에 닿다. 또는 그런 물체에 닿음을 당하다.
결론적으로 '맡기다'와 '맞기다' 두 가지 중에서 우리말의 바른 표현은 '맡기다'가 맞는다는 것입니다. '맞기다'라는 것은 역시 국어사전에도 등재가 되어 있지 않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맞춤법에도 어긋나는 것이고요. 맡기다와 맞기다, 이젠 혼동하지 않으시겠죠?
역시 우리나라 말은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한 가지 말에도 저렇게 여러가지 뜻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우니나라 말을 아끼고 사랑해야 겠죠? 우리 한글은 소중하니까요. 제 꿈중에 하나가 나중에 한국어 능력시험 공부를 열심히 해서
KBS의 우리말 겨루기 TV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랍니다. 꿈이 이루어지도록 좀 더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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