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딸 LSD 밀반입형량 형평성 비판

홍정욱딸 LSD 밀반입형량 형평성 비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정욱(49) 전 한나라당 의원 딸(20)이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것에 대해 한마디를 강하게 했는데요.

박범계 의원은 "다른 마약 사건과 비교해 형량이 맞지 않는다"고 13일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홍씨의 1심 판결을 언급하면서 "최근 곰돌이 인형에 대마를 밀수한 마약사범 형량과 편차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박 의원은그가 비교한 사건에서 인형 속에 대마를 숨겨 국내에 들여온 2명은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형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홍씨는 지난해 9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6개와 LSD, 종이 형태 마약 등을 밀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 중 적발되어 한동안 TV뉴스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컸었는데요.

 

그는 귀국 전 미국 등지에서 마약류를 3차례 사들여 9차례 투약하거나 흡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같은 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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